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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i's SOUL ESSENCE
SOUL ESSENCE

[브리에세이] 내면아이 치유_ 잊고 지낸 나를 다시 안아주는 시간

by 브리의 소울에센스 2025. 4. 13.

내면아이란, 내 안에 멈춰버린 어린 시절의 감정입니다.
그 아이를 만나고, 안아주고, 이해할 때 우리의 현실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 글은 내면아이 치유에 대한 따뜻하고 섬세한 안내서입니다.

 

내면아이란 ?

 

내면아이란 내 안에 남아있는 과거의 어릴 적 나를 말해요.

'트라우마'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트라우마랑 비슷하기도 하지만, 다른 개념이랍니다.

'어린 시절에 상처받은 채 멈춰버린 감정' 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어떤 일이 생기냐면요,

현실에 자꾸 나타나요. 봐달라고, 그 감정을.

 

 

예를 들어 볼게요

어린시절 '버림받아 외로운'감정을 인정해주지 않은 채 성인이 되었다면

그 사람은 성인이 되고 난 후에도

'버림받아 외로운'현실이 자꾸 나타나요

 

연인과의 헤어짐, 이혼, 사별, 그외에 친구들 사이에서의 따돌림,배신 등등..

조금은 극단적인 예시지만,

개개인이 얼만큼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지에 따라

현실은 다 다르게 나타나겠죠 ?

 

내면아이를 얼른 치유해줘야 현실에서 더이상 외로운 일은 벌어지지 않을거예요.

 

 

내면아이 치유란?  

 

- 어린시절에 상처받은 채 멈춰버린 감정을 지금의 내가 다시 만나서 안아주고, 들어주고, 돌봐주는 것

- 치유는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그 사람이 왜 그랬을까?'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때, 너 얼마나 외로웠어? 힘들었지?"하고 진심으로 얘기를 나누는 것

(여기서 눈물이 많이 나요. 괜찮아요.)

- 이 과정을 하다보면, 과거에 묶였던 에너지가 지금의 나로 통합되기 시작해요.

  이 통합의  과정을 거치면 실제로 삶을 선택하고, 인간관계 및 몸의 반응까지 변화시켜 줍니다.

 

 

왜 치유해야 할까요?

: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괜찮아질 거라 믿곤 해요.
어린 시절의 아픔도, 무심하게 덮어버린 상처도 그냥 살아지겠지.. 하고요

하지만 감정은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아요.
그때 하지 못한 말, 울지 못한 눈물, 이해받지 못한 마음은
우리 안 어딘가에 남아, 여전히 "나 좀 봐줘"하고 조요이 손을 흔들고 있죠

그 작은 아이가 보내는 신호는 생각보다 자주, 현실로 나타나요
갑작스러운 감정 폭발, 반복되는 관계의 상처, 이해할 수 없는 무기력 함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지?' 하고 스스로를 탓하게 되는 순간들
사실은, 그 아이가 울고 있는 거예요.

그 시절의 나를 보듬어 주지 않으면,
그 감정은 계속 반복되어 우리 삶에 메세지를 보내요.
"이제는 나를 안아줘도 괜찮아" 하고요

치유는 그런 의미에서 멈춰 있던 나를 다시 흐르게 해주는 일이예요
그때 멈춘 눈물을 흘려주고, 닫혀 있던 마음을 살며시 열어주는 것.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진짜 나로 살아가기 시작해요

과거에 붙잡힌 내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나로.
그래서 우리는 치유해야 해요 더이상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내가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기 위해서요

 

 

 

내면아이 치유방법

 

1. 과거의 나에게 편지 적어보기

    "그날의 너는, 진짜 무서웠겠다. 근데 울지도 못하고.. 사진도 못찍구... " 상처받았던 과거에서

   속상했던 부분을 알아주면서 감정을 읽어줍니다.

   눈물이 많이 나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게 치유입니다.

 

2. 사진속 나에게 말 걸어보기

   당시의 사진이 있다면 그때의 나를 바라보며,

  "난 네가 너무 좋았어. 니가 너무 예뻐. 그리고 널 지켜줄 수 있어서 지금 너무 좋아" 라고 말해보세요.

 

3. 몸으로 기억 꺼내기

    그 당시의 감각들을 기억해보세요. 바람은 어땠는지 날씨는 어땠는지,

    몸이 기억한 것들을 떠올리고 그때의 감정들을 지금 내가 받아주세요.

 

 

 

내면아이 치유 워크북제공

활용해보셔도 좋아요 : )

(직접제작)

 

 

 

브리의 작은 경험과 치유 팁

 

저는 내면아이 치유를 처음 시작했을 때, 이게 내면아이 치유인줄 도 모르고

본능적으로 했었어요.

 

왠지, 샤워할 때마다 눈물이 났어요.

괜히 울컥하고 이유 없이 슬프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밀려왔죠

그때 알았던 것 같아요

"아. 아직도 내 안에 울고 있는 아이가 있구나,"

 

그 후로 자주 했던건, 상상속에서 그 아이를 안아주는 거였어요.

 

우선 상상속에서 아팠던 시절의 내 모습을 꺼내봅니다.

만약 잘 찾지 못하겠다면, 1살~10살무렵 / 10대 / 중,고등시절 / 대학생 / 20대시절 / 이런식으로 나를 떠올려보고

그때의 나를 만난다 생각해보세요.

 

저는 지금은 괜찮지만, 한창 내면아이 치유를 하던 때를 생각해보면

5살무렵까지 밝고 맑은 내가 나에게 뛰어오는 상상이 그려지고,

10대도 나쁘지 않았지만 중3때부터의 나를 그려보면

어둡고 우울한 내가 있었어요. 고3까지는 슬픈 내 모습이 그려지다가

20대부터는 또 밝고 자신감 넘치는 내가 그려지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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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떠올린 내용으로보면 제가 풀어 줘야 할 나는 10대의 나예요.

 

손바닥 안에 들어갈 정도의 작은 나 , 미니어쳐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10대의 그 아이를 떠올려보면 등을지고 우울해요.

지금의 내가 그 친구(과거의 나)를 바라보면 울컥해요.

 

내가 상상속 어린 나를 꼬옥 안아줘요.

 

그래도 차가운 10대의 나는 그냥 무감정한 느낌이예요.

이제 마음을 어루만져줍니다.

"힘들었지? 외로웠지? 

어디에 말도 못하고 잘하려고 노력하느라 너무 애썼어..

걱정하지마.

지금의 나는 너무 행복해. 네 덕분에 내가 잘 견디고 잘 살아왔어.

어린 나라서 안쓰럽지만 그래서 더 고마워.."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지 못하고,

마음이 건강하지 못했던 시절의 나를 돌아봐줬더니

다시 그 장면을 떠올려도 이젠 더이상 아프지 않아요.

묵힌 감정이 크면 클수록 자주해줘야해요

그러면 개운-하면서 건강해진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내면이 깨끗해지면,

현실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더 밝고 맑은 현실이 나에게 다가와요.

 

 

나이가 든다는건, 어른이 된다는 건

같은 상황에서 다른 반응을 한다는 거예요.

언제 어디서나 빛으로 있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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